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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피디아

[클래스101] 라이프해커 자청 강의 실체(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1. 수강 이유

처음 라이프해커 자청 유튜브 채널을 접하게 되었을 때

 

딱 봐도 목적성을 갖고 어그로를 끄는 모습이 맘에 안들었고, 내가 싫어하는 부류의 어그로성 영상이었다.

 

하지만 영상을 하나 둘 보다보니, 그 영상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고

 

정말 싫었지만 내 발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유튜브 영상들을 다 보았다.

 

유튜브 영상을 처음 접했을 당시 나는 책을 아예 안읽는 사람이었지만, 영상을 다 본 후에는

 

많이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부류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내 인생에 영향을 끼친 사람이었다.

 

자청 유튜브 채널

사실 지금도 자청을 사람으로서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블로그 글이나 전자책도 챙겨보고 있다.

 

그 후 창업을 목표로 하게되었고, 그의 무자본 창업 강의도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수능 이후 처음으로 "강의"에 돈(60만원 가량의 고액)을 투자하였다.

자유를 꿈꾸며

#2. 강의 구성

라이프해커 자청의 무자본창업 강의는 총 8개 챕터에 70개의 강의(인트로 아웃트로 포함)가 있다.

 

강의는 비교적 쉬운편이고 개념이 많기 때문에,

 

나같이 의지력이 약한 사람도 어렵지 않게 완강할 수 있었으며

 

특히 강의 중간중간 자청의 도발(?)로 인해 완강에 대한 목표의식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강의에는 어떤 내용이 있길래 이렇게 더럽게 비싼지 알아보자!

 

2-1) 챕터 1~2 : 마인드 셋(성공을 위한 정체성 확립)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공을 만들어주는 "생각"과 "습관"이 있어야 한다.

 

참고로, 그 생각이라는 것은 특출난 아이디어나 IQ가 아니라, 성공한 사람이 보편적으로 갖고있는 "마음의 자세" 이다.

 

즉, 성공을 가능케 하는 "생각"과 "습관"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만들어야 비로소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자청 무자본창업 강의의 7개 챕터 중 첫 2개의 챕터는

 

"성공한 사람"이 가져야할 "생각"과 "습관"을 알려주고

 

그 생각과 습관을 갖기 위해 필요한 '기본 개념'과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준다.

 

개인적으로 챕터 1, 2는 강사인 자청도 가장 강조하는 챕터이고

 

수강자인 나도 사업가가 아니더라도 성공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2-1) 챕터 3~5 : 실무(무자본 창업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

 

구체적으로는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챕터 3)

웹사이트 제작을 위한 지식(챕터 4)

마케팅 관련 지식(챕터 5)

 

등 내용이 있으며, 생각했던 것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많았다.

 

만약 창업을 한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실무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2-2) 챕터 6~8 : 경영 지식(창업 안정화 후 회사 경영에 필요한 지식 및 경험담)

 

이 부분은 1인 기업이 아닌 실제 직원들이 있는 "회사"를 운영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내용이다.

 

실제 자신의 "회사"를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개념들이었고

 

직원 채용, 사업 자동화, 가격 설정, 고객응대, CS, 세금 등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들과

 

자청이 여러개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체험했던 경험담을 통해 회사 경영의 방향성을 알려줬다

 

실제로, 내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도

 

직원을 채용하고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3. 수강 후기 및 달라진 점

강의 미리보기에서 자청은 솔직하게 예비 수강생들에게 

 

"이 강의를 들어도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거에요" 라고 털어놓는다....

 

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실망했는데, 완강한 지금 저 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자청 강의를 완강한 지금, 강의 수강을 결심했을 때와 달라진 게 거의 없다.

 

나는 당연하게도 월 천만원을 못벌고 소득도 똑같으며, 하고 있는 일도 그대로이다.

 

즉, 강의료 본전은 못 뽑은 상태이다.

 

하지만 나는 자청의 "무자본창업 강의"를 들은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내 생각과 습관이 바뀌었고 발전했기 때문이다.

 

1) 나는 창업을 해야한다는 정체성이 생겼다

 

강의를 수강한 이후, 나는 과거와 달리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았다.

 

나는 창업을 해야하는 사람이며, 현재는 "예비 창업가"이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능동적으로 살아야 하며,

세상에 내가 만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정체성이 바뀐 뒤로는 항상 창업을 위해서 무엇을 시도해야할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집중하게 되었다.

 

2) 신중함과 게으름을 이기며 시도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신중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신중함은 평생 내 발목을 잡아왔다.

그리고 신중함으로 위장한 느림과 게으름도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은 기간동안 나는 꽤 변했다.

 

뭐든 시도하는게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창업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것은 할 수 있는 한 빨리 시도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하면 안되는 이유와 리스크에 대해서 생각했다면,

지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예전에 해본적 없던 블로그들도 운영해보고

투자 스터디도 해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것을 시도해보려 한다.

 

실제로 강의에서도 도발과 당근을 섞어가며

수강생들에게 가르쳐준 내용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숙제를 내며 여러가지 시도를 하게 만든다.

 

이러한 경험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줄여줬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했던 계기도 강의 중 숙제였기 때문이었다.

 

3) 독서를 즐기며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쓴다

 

나는 정말 자청이란 사람을 알기전에는 N년에 책 1권도 안 읽는 사람이었다.

아예 안 읽었다고 말하는게 정확할 것 같다.

 

하지만, 자청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독서"이다.

 

라이프해커 자청 유튜브 영상을 접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자청은 무자본창업 강의에서도 독서를 매우매우 강조한다.

 

심지어 자신의 강의보다 책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 만큼, 책 읽는 것을 강조하고 심지어는 숙제(?)로 책을 읽게 만들기 때문에

 

왠만큼 강의에 진심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얻게 된다.

 

지금 나는 속독법까지 익히며 평균적으로 1~2주에 1권씩은 책을 읽으며

빠를 때는 하루에 한 권씩 읽기도 하게되었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하게 되었다는 점

 

나는 작심삼일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내가 설정한 목표에 다다르지는 못했지만

나는 지금도 포기하지 않고 사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도 자청 강의 수강자에게만 지급하는 "무자본창업 전자책"을 받기 위해서이다.)

 

내 생각, 습관, 태도부터 나 자신의 "정체성"까지 다 바뀌었기 때문에,

부족한 의지력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왜냐면 내 운명은 "사업가"이며 지금의 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나를 방해하는 큰 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업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언젠가는 목표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4. 총평

 

이 강의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이 강의는 비싸다."

(지금은 할인이 많이 되었음에도 5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이 강의의 가치는 매우 달라진다.

 

자청의 "무자본 창업" 강의는 사실 "무자본으로 월 천만원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나도 사실, 처음 강의를 수강할 때는 "이 강의만 들으면 나도 사업가가 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자청이 말한대로 이 강의를 봐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었다.

 

그 이유는, 강의가 나에게 가치를 줄 만큼 내가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강의를 들어도 한순간에 사람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나는 발전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강의를 통해 

나의 내면은 많이 변하게 되었다.

 

내 생각은 그렇다.

 

사업체를 운영중인 사람 중 발전 욕구가 강한 사람이 이 강의를 본다면

엄청난 가치를 가진 강의가 될 것이지만

 

발전 욕구가 크지 않으며, 무자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팁"을 찾고있는 사람이라면

이 강의는 정말 돈아까운 강의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돈 버는 팁을 찾는 사람에게는 이 강의를 정말 비추하고,

발전 욕구가 강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강의를 권장할 만 하다.

 

그리고, 만약 더 발전하고 싶은 초중급 사업가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강의이다.